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대표 이혁구)는 최근 IBK기업은행·한국은행·친애저축은행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는 IBK기업은행의 `포스트 차세대-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구축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한국은행의 `신외환전산망 구축` 사업과 친애저축은행의 `소비자e금융 구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지난 10월 프로젝트가 시작된 IBK기업은행의 `포스트 차세대-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구축 사업에는 전사 통합 데이터 분석을 위한 OLAP 솔루션으로 BI 플랫폼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9.3.1`이 도입됐다. 이 사업은 총 7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업계 관심이 컸다.
한국은행의 `신외환전산망 구축` 사업은 한국은행이 운영 중인 외환전산망을 재구축하는 사업으로, △시스템적 리스크 점검환경 구축 △정보분석 환경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9.3.1`이 적용됐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9.3.1`은 엔터프라이즈급 BI 플랫폼으로, 높은 보안성·성능·확장성을 제공한다. 또 사용편의성이 뛰어난 셀프서비스 분석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혁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사장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금융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 외에도 대용량 데이터 분석의 강점을 살려 제조, 유통, 공공, 통신 서비스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신규 고객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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