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5일 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에서 신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경대수 국회의원, 신진선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문인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2015년 4월 준공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신청사 조감도.](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11/05/494599_20131105151556_753_0001.jpg)
NIPA 신청사 건설에는 534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5년 4월 완공된다. 3만512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지어진다. 건물 에너지 효율 1등급과 친환경 우수등급 인증을 갖춘다. NIPA는 신청사 IT자료실과 콘퍼런스홀, 천연 잔디 야구장 등을 인근 주민에 개방, 지역주민의 교육와 문화생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충북 혁신도시는 혁신도시 중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충북 음성군 맹동면, 진천군 덕산면 일대 6.925㎢에 조성된다. 오는 2015년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이전을 완료하면 4만2000명 규모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 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가 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측했다.
세종=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