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인터랙티브가 내년 1월 전자책 저작도구 `나모 펍트리솔루션`를 출시한다.
나모인터랙티브(대표 김상배)는 내년 1월 1일 멀티미디어 전자책 제작·배포·읽기가 가능한 이펍3 기반 전자책 저작도구 나모 펍트리솔루션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베타 테스트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자책 제작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펍트리에디터·펍트리플랫폼·펍트리뷰어 등 3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동화책, 자서전, 디지털교과서, 기업홍보자료 등 전문적인 콘텐츠를 일반인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오픈 베타 제품에서는 플랫폼 기능을 제외했으며, 윈도 PC용 버전만 제공한다. 정식 버전이 출시되면 윈도·안드로이드·iOS를 모두 지원한다.
나모 펍트리솔루션은 이펍3·이펍2 국제 표준 포맷을 지원하며, HTML5 기반의 수식·도형·차트 삽입이 가능하다. 비디오·오디오 파일을 삽입할 수 있고, 애니메이션 효과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김상배 대표는 “나모 펍트리솔루션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자책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다룰 수 있는 제품”이라며 “전자책을 만들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 이뤄지고 출판 시장에서 양질의 콘텐츠가 늘어나 전자책 시장이 한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