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5일 수원사업장에서 전자소재연구단지 입주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착수했다.
이 연구단지는 수원사업장 2단지 내 42만㎡의 유휴부지에 조성됐다. 삼성전자·삼성SDI·제일모직·삼성정밀화학 등 4개사 연구 인력이 입주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초기 인력은 3000여명이며, 꾸준히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 연구단지에는 당초 삼성코닝정밀소재도 함께 입주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코닝으로 매각키로 하면서 제외됐다. 이날 입주식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박상진 삼성SDI 사장,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 등이 참석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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