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벤처기업의 멘토 역할을 할 무등벤처포럼이 결성됐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은 광주전남의 벤처기업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 최신정보 제공은 물론이고 멘토링을 통한 투자 연계 지원 등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근 무등벤처포럼이 결성됐다고 6일 밝혔다.
무등벤처포럼은 10여명의 지역 중소기업 대표를 비롯해 광주전남중기청,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는 민관협력체제라는 데 의미가 있다.
포럼운영의 내실을 기하고자 매월 첫 번째 수요일에 포럼운영위 회의를 정례화해 운영위 첫 회의가 6일 광주 5·18 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동형 싸이월드 창립자와 벤처캐피털 케이큐브벤처스의 김기준 수석팀장이 `벤처` 주제의 발표와 특강 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손경춘 대성창업투자 센터장, 구영권 MVP창업투자 부사장, 이동형 싸이월드 창립자, 이진렬 조선대 교수, 정헌웅 호남청년창업사관학교 전담코치 등이 실제 투자가능성 및 향후 사업성 등 벤처 전반에 대한 멘토링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벤처기업 관련 최신 이슈나 정보동향도 소개된다.
광주전남중기청은 내달 초 예정된 2차포럼 때에는 서울 소재 벤처캐피털을 대거 참여시켜 투자와 연계시킬 계획이어서 무등벤처포럼의 향후 활동이 더욱 주목된다.
이의준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지역의 벤처창업 열기를 결집하고, 투자까지 이어주는 역할”을 기대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