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코웨어-SKT, `SDN` `NFV` 공동개발 성공

텔코웨어는 데이터 트래픽을 유형별로 분류해 전달하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460(SDN100) 기반 기술을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텔코웨어가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DSC(Dynamic Service Chaining) 기술은 단말기에서 유발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 가입자, 네트워크 유형별로 분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분산, 제어, 관리하는 기술이다.

통신사는 이 기술을 활용해 망 부하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불필요한 데이터 트래픽 전달 경로를 효율적으로 설정해 네트워크 투자와 운영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는 경우에도 기존 망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경로를 설정해 유연하게 네트워크를 운용할 수 있다.

텔코웨어는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기술 기반 vIMS(virtual IP Multimedia Subsystem) 플랫폼도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vIMS는 VoLTE48, 조인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 장비인 IMS를 가상화하는 기술이다.

금한태 텔코웨어 사장은 “DSC 기술을 필두로 급증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IMS에 이어 미래 전략 제품으로 키워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