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온라인몰 최초 오프라인 벼룩시장 `별난마켓`

11번가가 온라인몰 최초 초대형 벼룩시장인 `별난마켓`을 열었다. 11번가는 9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올 겨울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별난마켓 패션쇼`를 진행, 모델들이 별난마켓 현장 판매 의류를 선보였다. 걸그룹 씨스타가 자신의 이름을 딴 콜라보레이션 가방을 소개하고 있다.
11번가가 온라인몰 최초 초대형 벼룩시장인 `별난마켓`을 열었다. 11번가는 9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올 겨울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별난마켓 패션쇼`를 진행, 모델들이 별난마켓 현장 판매 의류를 선보였다. 걸그룹 씨스타가 자신의 이름을 딴 콜라보레이션 가방을 소개하고 있다.

11번가가 지난 9일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대규모 벼룩시장인 `별난마켓`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몰 최초로 진행한 초대형 오프라인 벼룩시장 형태다. 국내 인기 소호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한 것. 판로 확보가 필요했던 일반 판매자도 행사에 참여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 관계자는 “그동안 판로 확보가 시급하거나 온라인이 주판매처였던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였다”며 “판매자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상생을 실현한 유통업계 성공사례로 꼽힐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올겨울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별난마켓 패션쇼`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걸그룹 씨스타가 현장에 방문해 멤버 별 특징을 담은 콜라보레이션 백을 개그맨 김기리와 함께 선보였다. 패셔니스타 김나영이 패션 멘토로 참석, 토크쇼도 진행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11번가 관계자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 고객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