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이 웹사이트에 모토로라 모토X 구매자를 위한 온라인 디자인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1일 브라이드라이프 등 외신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버라이즌의 온라인 쇼핑몰에 `모토메이커(MotoMaker)` 서비스로 불리는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디자인 툴이 선보여졌다. 스마트폰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버라이즌은 `당신이 설계하는 모토X(Moto X〃Designed by You)`란 문구도 삽입했다. 약 2000개 이상 조합이 가능하다.
버라이즌은 이 제품 가격이 99.99달러 라고 표기했지만 `일시적 재고 부족`이라 명기돼 구입은 불가능하다.
구매자는 모토메이커로 모토X의 앞면과 뒷면 커버 색깔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며 볼륨 버튼과 작 화면의 스크린 메시지 등도 직접 고를 수 있다. 모토로라가 모토X를 내놓으며 가장 강조한 개인화 기능이다. 헤드폰과 액세서리도 매칭 가능하다.
매체는 모토X 잠재 구매자들이 곧 버라이즌의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