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에스오지 `SOG-아가도스(Agados)`

에스오지(대표 박용규)는 룰 정의 기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플랫폼 `SOG-아가도스(Agados)`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재컴파일 방지 제품 커스터마이징, 채널 사업 가능 패키징, 제작·운영·모니터링 내장 패키징, 글로벌 사업 가능 패키징 등 다양한 기술을 바탕으로 SW 패키지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SOG-아가도스(Agados)` 실행화면.
`SOG-아가도스(Agados)` 실행화면.

SOG-아가도스 기반의 SW 패키지는 3GL 프로그램 방식으로 개발된 제품에 비해 패키지 확장성과 유연성, 소스 유출 방지성이 뛰어나다. SW 패키지 커스터마이징 시 컨피그레이션 관리도구 역할을 수행한다. 비즈니스 요구사항이 변해도 룰 조정만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패키지가 운영될 때 다양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해당 SW 패키지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에스오지 관계자는 “SW 패키지 개발자 누구나 기본교육 일주일 과정을 이수하면 아가도스를 이용해 화면 제작부터 비즈니스 로직 정의, 데이터 조작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특징]

▶OS:윈도, 리눅스, 유닉스

▶룰 정의 기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플랫폼

▶(02)582-0306

[박용규 대표 인터뷰]

“글로벌 SW 시대에 접어든 지금 프로그램 소스 조작 기반 패키지로는 SW 패키지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인력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제품이나 패키지 자체 가치로 채널 사업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올해 기업용 SW 패키지 플랫폼 전문기업이 될 것을 선언하고, 고도화된 SW 플랫폼을 연구개발(R&D)하고 있습니다.”

박용규 에스오지 대표는 국내 SW 패키지 선진화를 도모하고, SW 패키지 플랫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가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소스를 직접 수정해야 하는 수공업 수준의 국내 SW 패키지 제품화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SW의 소스 품질이나 안정성 검증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선진 SW 패키지업체의 자체 플랫폼 기술과 유사한 핵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박 대표는 “SW 패키지업체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채널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컴파일 방지 기술과 자체 모니터링 기능이 적용된 SW 플랫폼 부문 연구에 집중 투자해 닷넷과 자바 모두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확보했다”며 “SW 패키징 기술이 필요한 비즈니스 SW 솔루션 전문업체, 컨설팅기업 등과 협력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오지는 국내 실적을 확보한 후 세계무대로 진출할 계획이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SW 패키징 이슈가 예상되는 중국과 일본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내년 초 오픈 예정인 SW 패키징 체험 사이트는 아가도스의 사용 가치뿐 아니라 아가도스 기반의 SW 패키징·커스터마이징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기존 SW 패키징 사업을 글로벌업체 이상 수준으로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