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12일(화) 오후 10시.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The World`s Most Powerful People)`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푸틴은 10년째 러시아를 통치하고 있다.
푸틴의 권위주의적 통치는 국내외의 비판 대상이 되고 있지만 러시아 내에서는 여전히 50~60%대의 지지도를 누리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닷새 앞둔 지난 7일, KBS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단독 대담을 진행했다. 단독 대담은 모스크바 대통령 관저에서 이뤄졌다.
이번 `시사기획 창`에서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단독 대담 내용을 자세히 전한다. 푸틴 대통령은 한국과의 인연, 한-러 경제협력,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극동개발, 6자회담과 비핵화, 한반도 통일 등 동아시아 현안의 구체적 입장을 밝힌다. 특히 철도와 가스 연결, 조선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의 협력 방안을 직접적이고 상세하게 언급했다.
`KBS 단독대담, 푸틴 동방의 문을 열다` 편에서는 푸틴과의 단독 대담과 함께 우리나라의 저명한 러시아 전문가를 스튜디오로 초청해 푸틴과의 대담 내용에 심도 있는 분석과 해석을 제공한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담 전문은 12일 밤 10시 KBS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