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T 12일(화) 오후 10시.
거울이 없는(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최근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에 와이파이(WiFi),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까지 소비자의 구미를 당길 미러리스 카메라가 속속 출시되면서 그야말로 `미러리스 전쟁`이 벌어졌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미러리스 카메라는 한국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50.1%의 점유율을 차지해 49.9%를 기록한 DSLR 카메라를 앞섰다.
미러리스란 말 그대로 `거울이 없는` 카메라로 DSLR에 들어가는 프리즘이 없다는 뜻이다. 미러리스는 이 거울 프리즘을 없앤 카메라이기 때문에 DSLR보다 작고 가볍다. 또 DSLR처럼 여러 가지 렌즈를 교환해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채널IT 스마트쇼`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대표 제품들을 채널IT 기자가 직접 출연해 전격 비교한다.
필름카메라를 연상시키는 듯한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하는 올림푸스의 `E-P5`부터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가벼운 무게로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소니의 `NEX-5T`,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 방수 기능을 탑재한 니콘의 `AW-1`까지 평소 미러리스 카메라 구입을 망설였던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주간 인기를 끈 IT기기를 G마켓 통계자료로 알아본다. 때 아닌 중국발 황사로 판매가 높아진 가습기, 추운 겨울에 대비한 전기요 등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판매가 급증했다는 후문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