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과 협력협약

KAIST(총장 강성모)는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대학과 손잡고 연구 및 교육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대학은 현재 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플라스틱 전자공학과 생명화학 분야 연구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합성생물학·대사공학·양자물리학·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도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강성모 KAIST 총장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제임스 스털링 ICL 교학부총장(오른쪽부터)이 최근 협약식을 가진뒤 기념촬영했다.
강성모 KAIST 총장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제임스 스털링 ICL 교학부총장(오른쪽부터)이 최근 협약식을 가진뒤 기념촬영했다.

협약식에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참석했다.

강성모 총장은 “기존 학과차원의 소규모 협력을 넘어 첨단연구 분야에서 전반적인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은 영국의 MIT로 불린다. 총 1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