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즈벡 아탐바예프(Almazbek Atambaev)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아탐바예프 대통령 방한은 1997년 키르기즈 대통령 방한 이후 16년만이다. 한·키르기즈 양국정상은 19일 정상회담과 공식오찬을 갖고 △양국관계 전반 △실질협력 확대 방안 △지역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키르기즈간에는 △한-중앙아 협력포럼 개최(13.10월) △한-중앙아 카라반 행사(13.6월) △무상원조 공여(92~12년간 약 532만달러) △한-키 영농센터 설립 등 다양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의 유라시아 협력 확대 및 상생과 협력의 대(對) 중앙아 외교 강화 차원에서 양국간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 관계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