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대표 장영철, 캠코)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쇼핑몰 온비드에서 소외계층 스마트기기 지원을 위한 `IT 희망 나눔 기부공매`가 열린다.
기부공매는 캠코와 우리은행,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축으로 설립한 `행복한 스마트문화 실천연합` 회원사 기부물품으로 진행되며, 공매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청소년과 어르신 대상 스마트 기기 지원에 쓰인다.
기부공매 물품은 갤럭시 노트, 아이패드, 테니스 라켓, 유아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포함해 130여종이며, 새 물건은 시중 판매가의 22%로 최저낙찰 가격이 책정돼 있다.
공매참가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게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전자민원서비스, 전자입찰 등이 가능한 유료 범용 공인인증서(개인)를 무료로 발급한다. 기부공매 입찰 참가자 전원에게 음료 모바일 쿠폰을, 낙찰자에게는 편의점 상품권(3000원)도 증정한다.
공매 기간은 11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나 콜센터(1588-5321)로 문의하면 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