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2018년 대구에 융복합 시험인증시설 조성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원장 송재빈)은 오는 2018년 대구 서대구산업단지에 `산업 범용 융·복합 시험인증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KCL은 대구·경북 지역 기업에게 보다 신속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대구산단 내 1만4200㎡ 부지에 4개동으로 구성된 융·복합 시험인증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융복합 시험인증시설은 건설재료, 생활환경을 포함해 전기전자, 자동차, 에너지 등 미래 산업 분야까지 폭넓은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CL은 지역 기업에게 시험인증 수수료를 감면하는 등 지원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송재빈 KCL 원장은 “대구에 구축하는 인증시설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