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엔지니어상`11월 수상자 선정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로 김종철(44) 제닉 연구소장과 이호경(47) LG화학 연구위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소장은 `하유미팩`으로 잘 알려진 하이드로겔 마스크 제품을 개발해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종철 연구소장
김종철 연구소장

이 연구위원은 LCD 패널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편광판 제조 공정에 최적화 기술을 접목해 수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아 대기업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2년여의 연구 끝에 수학적 최적화 설계 기술을 모니터용 편광판 생산에 적용, 공정 손실인 스크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공정 기술을 확보했다. 이로써 제조원가 인하뿐만 아니라 일본에 의존하는 원재료 수입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