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시험인증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14회 아시아 시험인증기관(ANF) 정기총회`가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ANF는 회원국 간 무역 활성화와 시험인증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창설된 협의체다. 대구 총회에는 행사를 주관하는 남궁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6개국을 대표하는 시험인증기관장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참가국 대표들은 회원국 간 상호 시험결과 인정과 전기전자 부품 공동 인증제도 개설 등 국가별 기술규격 요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남궁 원장은 “이번 총회에서 6개 인증기관 공동 발전을 추구하고 기업 수출에 보탬이 되는 실질적인 결과를 내는 기회를 만들자”고 회원국에 제안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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