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본격적인 충청 지역 공략에 나선다. 벤츠는 올해 초부터 충청북도 청주시 흥적구 장성동에서 운영해오던 청주 임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남이면 가마리로 확장·이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청주점은 총 면적 2,674㎡(약 809평) 규모로 1~2층에는 서비스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 곳에는 14개 워크베이가 설치됐으며, 경정비부터 도장, 판금, 사고수리까지 가능하다. 전시장으로 꾸며진 3층엔 9대를 동시에 전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소비자들은 구매상담부터 출고, 정비까지 벤츠와 관련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이 회사의 브리타 제에거 사장은 “청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의 오픈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북 지역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청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총 27개 공식 전시장과 32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갖추게 됐다. 청주점 운영시간은 전시장이 주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비스센터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