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건우)는 12일 `2013년도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을 발표했다.
10대 기계 기술은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 제품과 기술을 선정해 연구자의 노고를 알리고, 우리 기계 기술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협회 측은 일반기계·자동차·철도 등 10개 분야 후보 기술 중 온라인 투표와 선정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10대 기술을 선정했다. △국방과학연구소 `민군겸용 감시 정찰 로봇` △한국기계연구원 `원자로 냉각재 펌프 수력 설계 기술` △철도기술연구원 `무가선 저상트램시스템` △항공우주연구원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와 `수직이착륙 틸트로터형 스마트 무인항공기` 등 4개 연구기관의 5개 기술과 △두산인프라코어 `산업용 소형 G2 디젤 엔진` △와이지원 `초고속 절삭공구 엔드밀` △가교테크 `냉방부하 예측을 이용한 냉방시스템 최적 자동제어 장치` △현대기아자동차 `고연비 병렬형 하이브리드 자동차` △협성히스코/케이워터 `에너지 절감형 실시간 용수공급 펌핑 시스템` 등 5개 기업 5개 기술이 뽑혔다.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는 13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2013 기계의 날 기념식 행사를 열고 10대 기술 인증패를 수여한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