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담회]SW자산뱅크, 22일 정식 개소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월부터 시범운영 해 온 소프트웨어(SW)자산뱅크를 오는 22일 정식 개소한다. `우수 SW기술자산 활용 촉진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목표로 문을 여는 SW자산뱅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 SW공학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SW자산뱅크는 SW 연구개발(R&D) 성과 확산을 위한 공유·활용 촉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설립이 가시화 됐다. SW R&D 결과에 대한 신뢰와 활용도가 낮고, 정보 공개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SW자산뱅크는 SW R&D 결과정보를 집적하는 역할을 한다. 수요자가 원하는 수준·형태의 R&D 결과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운영으로 수요자 접근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국가 R&D 결과 뿐 아니라 민간이 개발한 SW 기술 정보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공공·민간의 우수 SW 기술자산 개발·품질관리 자료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SW 개발역량 제고를 돕는다. 또 수요자가 우수 SW 기술자산에 쉽게 접근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연계 채널 역할을 수행해 기술 거래를 활성화한다.

미래부는 사업 기본 방향을 △수요자 중심의 SW 기술자산 공유기반 구축 △품질이 확보된 SW 기술자산 확보채널 마련 △SW 기술자산 활용 촉진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로 설정했다.

미래부는 SW자산뱅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에 나서는 한편, 수요·공급자 참여 유도와 성공사례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또 SW R&D 결과에 대한 신뢰도 확보와 기술거래 촉진을 위한 중개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