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대상 2013]최우수상-씨드나인게임즈 `몬스터 길들이기`

[대한민국 게임대상 2013]최우수상-씨드나인게임즈 `몬스터 길들이기`

지난 8월 출시 후 국내 모바일 마켓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몬스터 길들이기`가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데 이어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의 영예를 잇달아 안게 됐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이 서비스하고 씨드나인게임즈(대표 김건)가 개발한 몬스터 길들이기는 화려한 3D 그래픽에 화면을 한 번 터치하는 것만으로 이동과 공격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쉽게 조작하면서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이다.

몬스터 수집, 아이템 착용, 캐릭터 성장 등 다양한 RPG 요소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전투 쾌감을 높이는 액션성, 태그 시스템도 독특한 게임성을 구현하는 중요 요소다.

207종의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하는 재미, 75개의 모험지역, 무한대전 등으로 화끈한 액션과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 친구들과의 순위 경쟁 외에도 다른 사용자와 실시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채팅 기능, 모험 지역에서 친구를 도와주면 우정포인트를 제공하는 `우정 시스템`을 추가해 소셜성을 높였다.

몬스터 길들이기는 출시 후 누적 다운로드 450만건, 최다 동시접속자수 30만명, 일일사용자수(DAU) 100만명을 달성했다.

실적도 고공 행진 중이다. 지난 8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위에 오른 뒤 현재까지 약 3개월 동안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RPG 장르 특성상 1인당매출(ARPU)이 높고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긴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매출 상위 자리를 지켜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