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내년도 에너지절약솔루션 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최근 내년 사업계획를 확정하고 에너지 소비 최적화 통합 솔루션 사업 투자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슈나이더는 내년 ICT기반 수요관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본사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역량을 국내에 이전하는 등 기술·영업관련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석유, 가스, 조선, 해양, 데이터센터 등 기존 주력사업과 더불어 수자원, 철강, 제조업 등 분야에서도 엔지니어링·고객 서비스 기반을 확대한다.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올해 삼성SDI와 기술 제휴를 통해 리튬이온배터리를 적용한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시장에 출시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국내 기업과 해외 시장에 동반진출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사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력난 해소를 위한 솔루션, 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조선, 해양, 건설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한국 회사들과 협력하여 수출을 증대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하는데 최상의 협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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