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최우리 뮤지컬 쪽지 맨친 기범
남성그룹 샤이니 키(22. 본명 김기범)에게 쪽지를 남긴 사람은 뮤지컬 배우 최우리(31)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에서는 `맨친` 멤버들이 샤이니를 독거 연예인으로 선정해 숙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키의 방을 가장 먼저 살펴봤고 윤종신은 화장대 앞에 붙어있던 쪽지를 발견했다.
최우리가 키에 보낸 쪽지에는 "멋진 기범아 또 볼 일 있을까 싶어 정주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막상 마지막이 되니 엄청 슬프구나. 고생 많았어"라며 "연락처도 없고 메시지를 남길 방법이 없었다"고 적혀 있었다.
멤버들이 "숙소에 여자를 부르냐"며 의심하자 키는 "예전에 첫 뮤지컬을 할 때 상대 배우 최우리 씨가 적어 준 거다. 초심을 기억하기 위해 간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우리는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통해 키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키, 최우리랑 무슨 사이일까?", "키와 최우리, 많이 친했나보다", "키, 최우리 잘 어울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