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그피플(대표 배기홍)은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및 모바일 게임 전문업체다.
이 회사가 최근 개발한 앱 `한국 어디까지 가봤니?`는 스마트 GPS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 방문이력을 남길 수 있도록 한 전자식 관광스탬프다.
![[수도권 우수제품]머그피플, GPS 기반 관광앱 `한국 어디까지 봤니?`](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11/18/498822_20131118103132_097_0001.jpg)
몇년 전 TV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경주관광스탬프`가 소개된 이후 관심도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전국으로 확대해 개발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개발했다.
이 앱은 스마트폰 연동 플랫폼으로 방문지역을 인증하는 시스템 방식을 도입했다. 전국 각지의 주요 관광지에 사용자가 직접 위치할 경우에만 스탬프를 남길 수 있다. 사용자가 방문지역과 미방문지역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앱을 활용하면 자신의 여행기록을 모두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여행계획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한국 어디까지 가봤니?`는 기존 트래킹 및 관광애플리케이션과 달리 사용자가 위치한 특정 관관지명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전국 1000여개 주요 관광지의 GPS 좌표를 독자개발한 기술로 DB화했다.
사용자 간 랭킹을 경쟁요소로 제공하는 등 게임 요소도 가미했다.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익성 확보도 고려했다.
머그피플은 이 앱을 다음달부터 구글플레이를 통해 상용화, 관광 기반 SNS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배기홍 대표는 “`한국어디까지가봤니?`는 관광과 애플리케이션을 융합한 콘텐츠”라며 “국내 관광의 활성화와 숨겨진 관광명소 발굴, 사용자간의 SNS를 통한 사용자 생산 방식의 관광 콘텐츠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머그피플은 이밖에도 캐주얼 액션 모바일 게임 `John&Panda`와 소상공인 매장 마케팅 앱 `머그플레이`도 개발,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John&Panda`는 현재 무료버전으로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