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제약·화학기업 머크 한국법인이 내년 달력에 한국 화가 작품을 담는다. 한국 문화를 알리는 머크 `달력 프로젝트`는 올해로 5년째다. 머크는 한국 고유의 전통 미술색채가 반영된 달력을 67개국에 배포해 한국 미술과 작가를 자연스럽게 외국에 소개한다.

2014년도 달력 작가는 화가 홍지연씨가 선정됐다. 홍씨의 작품이 실린 달력은 머크 전 세계 지사 네트워크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홍 작가는 한국 민화 이미지와 개념을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