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권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한국정보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제 29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내년 3월 1일 취임, 1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김 교수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전산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벨통신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1991년부터 서울대에서 컴퓨터연구소소장, ITRC센터장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회원수가 3만여명에 이르는 국내 컴퓨터 분야 최고 학회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최선을 다해 학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