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는 19일 한국녹색철도태양광발전과 3.6㎿ 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소는 강원도 태백과 철원에 위치한 철도시설공단 유휴부지에 들어서며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신성솔라에너지가 태양광 발전소 설치 공사 전체를 일괄로 수주해 시공하는 EPC(설계〃구매〃시공)사업으로 회사가 단독으로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소로는 최대 용량이다.
3.6㎿ 규모 태양광 발전소는 일반 가정 1200가구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265와트(W)급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설치 할 예정이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국내 태양광 보급 정책에 따른 일괄공사의 수주가 이어지면서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태양광 보급 사업과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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