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창조경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기획재정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21∼2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2013년 세계경쟁력 서밋 및 세계경쟁력위원회연합(GFCC)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번영`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가 네 번째다. GFCC 회원국 대표단과 국내외 국가경쟁력 전문가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다. GFCC(Global Federation of Competitivenss Councils)는 세계 국가경쟁력기관 간 정책 협력과 경험 공유 등을 위해 2010년 만들어진 것으로 한국·미국·러시아 등 37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에서는 특히 우리나라와 영국, 브라질, 아일랜드 4개국의 창조경제 사례와 경험이 집중 논의된다.
행사 첫 날 `부문 간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종록 미래부 차관이 `새로운 시대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하고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둘째 날에는 박항식 미래부 과학기술조정관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혁신역량지수(COSTII)를 소개한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창조경제가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것은 물론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세종=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