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질런트(대표 윤덕권)는 레이더 현장 테스트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는 핸드형 필드폭스(FieldFox) 분석기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애질런트 핸드형 필드폭스 분석기는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해 새로운 펄스 측정 옵션을 탑재했다.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통신 레이더 테스트를 위해 기술자들이 여러 장비를 현장까지 운반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결했다. 이 제품은 레이더 펄스 특성, S-파라미터, 스펙트럼 분석과 송신기 전력을 모두 측정하고 확인할 수 있다.
측정 속도도 향상시켰다. 애질런트 필드폭스 교정(Calibration) 엔진을 탑재해 `ECal 모듈`을 지원한다. Ecal 모듈은 측정값 교정을 위한 여러 차례의 연결 과정과 교정 시간을 줄이고 측정 결과의 일관성을 높여준다.
호환성 역시 뛰어나다. 핸드형 필드폭스는 내장된 펄스 측정 옵션과 애질런트 U202x 피크 파워 센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레이더 신호 품질을 보다 효율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현장에서 주요 측정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