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의 강남스타일 히트 이후 세계적 명소로 떠오른 서울 강남역 일대는 대한민국의 문화 트렌드와 외식 서비스 업종의 무한경쟁이 펼쳐지는 핫플레이스, 랜드마크다.
최근 이곳에 새로운 다크호스가 등장, 일대 유명 주점들과 프랜차이즈 업체들까지 긴장시키고 있다. 강남역 12번 출구에 오픈 하는 퓨전주점 세븐트레인(7Train)이다. 지하 1층 200 평 남짓 규모의 이곳은 얼핏 이자카야나 실내포차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한두 가지 수식어로는 정의가 어렵다, 그것이 가장 큰 특징.
브랜드 네임을 통해 연상되는 것처럼 세븐트레인은 미국 뉴욕을 메인 컨셉으로 서울, 도쿄, 요코하마, 베이징, 방콕, 상파울루 등 전 세계 7개 도시의 기차역을 테마로 하고 있다. 매장 중앙에 위치한 대형 주방에서 15 명의 전문 셰프들이 7개 역을 테마로 한 100여 가지의 다양한 세계 요리들을 선보인다.
신개념 요리주점 세븐트레인은 주문방식에서도 획기적인 시스템(NFC)을 도입했다. 방문 고객은자신의 스마트 폰으로 세븐트레인 어플리케이션에 바로 접속해 창에 뜨는 안주요리와 주류를 주문할 수 있으며, 조만간 결재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븐트레인 본사 관계자는 “단순한 대형 주점이 아닌, 전세계 다양한 요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외국인 조리사들을 초빙해 메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재즈와 남미밴드 연주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을 접목시켜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역 12번 출구에 위치한 뉴욕 스타일의 신개념 포차주점 세븐트레인은 11월 15일 그랜드오픈한다. 최근 파워블로거와 요리전문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메뉴 시식 및 종합 평가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