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대표 오세홍)은 스리랑카 구강암환자 건강 증진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치과용 CT 장비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종양연구소에서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개도국과학기술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기증된 장비는 오는 25일 스리랑카 페라데니야 치과대학 구강암연구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바텍은 사용자 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 등 인력 지원도 함께할 계획이다.
스리랑카는 구강암 발병률 세계 1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치과용 CT가 전무한 상태였다. 김진 연세치대 구강종양연구소장(교수)이 스리랑카 구강암연구센터 개소 과정 중에 이 사실을 확인하고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바텍에 CT 장비 기증을 요청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