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충전으로 1시간 따뜻" 휴대용 온열기 등장

2분만 충전해도 1시간 이상 따뜻한 휴대용 온열기가 등장했다.

티엔비나노일렉(대표 임기주)은 전기 충전식 휴대용 온열기 투토팩(Tutto Pack)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뜨거운 돌을 데워놓고 천천히 식도록 하는 구들장 원리를 이용한 게 특징이다. 나노 입자로 쪼갠 산화물이 구들장 역할이다. 이를 위해 발열체인 유리에 산화물을 얇게 도포했다. 유리 위에 도포된 나노 입자를 전기로 데워 열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게 핵심기술이다. 관련 특허만 국내외로 6건에 신기술(NET) 인증까지 받았다.

"2분 충전으로 1시간 따뜻" 휴대용 온열기 등장

기존 배터리 형태의 난로가 아니라 수명도 반영구적이고 전자파 염려도 전혀 없다.

과열 방지를 위해 2중 안전센서도 장착했다. 센서 고장으로 과열될 것을 대비해 소방복에 쓰는 방염사로 외부를 감쌌다.

작은 책 한권 크기로 작은 가방에 넣어 허리에 차고 다닐 수 있다. 외출이나 캠핑에 이용할 수 있고 현장 작업자에게 적합하다. 물개 모양의 인형에 넣어 추운 겨울 아이들 외출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정 내에서는 간단한 찜질기로 사용 가능하다.

25일부터 11번가와 옥션, 지마켓 등 3대 온라인몰이나 CJ·GS·신세계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