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만 충전해도 1시간 이상 따뜻한 휴대용 온열기가 등장했다.
티엔비나노일렉(대표 임기주)은 전기 충전식 휴대용 온열기 투토팩(Tutto Pack)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뜨거운 돌을 데워놓고 천천히 식도록 하는 구들장 원리를 이용한 게 특징이다. 나노 입자로 쪼갠 산화물이 구들장 역할이다. 이를 위해 발열체인 유리에 산화물을 얇게 도포했다. 유리 위에 도포된 나노 입자를 전기로 데워 열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게 핵심기술이다. 관련 특허만 국내외로 6건에 신기술(NET) 인증까지 받았다.
!["2분 충전으로 1시간 따뜻" 휴대용 온열기 등장](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11/21/500981_20131121163737_627_0001.jpg)
기존 배터리 형태의 난로가 아니라 수명도 반영구적이고 전자파 염려도 전혀 없다.
과열 방지를 위해 2중 안전센서도 장착했다. 센서 고장으로 과열될 것을 대비해 소방복에 쓰는 방염사로 외부를 감쌌다.
작은 책 한권 크기로 작은 가방에 넣어 허리에 차고 다닐 수 있다. 외출이나 캠핑에 이용할 수 있고 현장 작업자에게 적합하다. 물개 모양의 인형에 넣어 추운 겨울 아이들 외출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정 내에서는 간단한 찜질기로 사용 가능하다.
25일부터 11번가와 옥션, 지마켓 등 3대 온라인몰이나 CJ·GS·신세계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