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시아태평양 구매혁신 최고상 수상

LG전자는 구매리더협회(Procurement Leaders)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구매리더 어워드`에서 대상 2개, 최우수상 1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구매리더협회는 2010년부터 매년 리더십·조직변화·인재육성·다기능협업 등 8개 부문에서 구매 분야의 우수 기업 또는 개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아시아태평양지역상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

LG전자는 조직변화 부문에서 대상, 인재육성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직변화를 통한 구매 혁신력과 구매 전문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엄재웅 LG전자 일반구매(GP) 담당 상무는 리더십 부문 대상을 받았다. 엄 상무는 2008년 LG전자에 입사해 2010년도부터 GP조직을 총괄하며 글로벌 구매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매리더협회는 글로벌 구매 전문 협회다. 2004년 설립돼 영국 런던에 본사가 있으며, 세계 700여개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