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겨냥 `X-E2` 국내 출시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렌즈 교환식 카메라 `X-E2`를 오는 22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후지필름 프리미엄 렌즈 교환식 카메라 X-E2
후지필름 프리미엄 렌즈 교환식 카메라 X-E2

X-E2는 2012년 11월 출시되어 호평을 받은 프리미엄 렌즈 교환 카메라 X-E1의 후속작이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APS-C 사이즈 `X-Trans CMOS Ⅱ` 센서와 `EXR 프로세서 Ⅱ` 이미지 프로세서가 탑재된 첫 번째 X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로 속도와 화질이 기존 제품 대비 크게 개선됐다. 3인치 LCD와 OLED 전자식 뷰파인더를 지원하며, 와이파이(Wi-Fi)로 손쉬운 사진 공유가 가능하다. 또 X마운트에 대응하는 11종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후지논 XF18-55mm 렌즈 키트가 179만9000원, XF18-55mm와 XF35mm의 더블렌즈 키트는 199만9000원이다. 색상은 블랙, 실버 2종으로 구성됐다. 컨시어지, 이매진 매장에서 판매하며 출시 기념으로 내달 31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정품 배터리와 8GB SD 메모리카드를 증정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