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산학협력사업 성과 공유

순천대학교(송영무 총장)는 21일 교내 70주년 기념관에서 전남지역 가족회사 임직원, 교직원 및 학생을 초청해 산학협력 창출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성과확산 대회를 가졌다.

순천대, 산학협력사업 성과 공유

순천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김용우)은 지난해 40억의 예산을 들여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체제 개편을 비롯해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기업 애로기술 지원 등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캡스톤 디자인 작품 전시, 가족회사 우수사례 발표 및 제품 전시, 경진대회 입상자 수여, 우수 산학협력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캡스톤 디자인은 `창의적 종합 설계`라는 뜻으로 학생이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학부과정 동안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는 교육과정이다.

송영무 총장은 “글로벌 시대에 지역과 함께하는 선도대학으로 창의적 글로컬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의 선도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는 전남 동부권의 대표 국립대학으로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등 정부지원 대형국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