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디스코(대표 정수환)가 중국 내 애플리케이션 마켓에 라떼스크린을 출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중국 시장 진출 가속화에 나선다.
앱디스코는 지난 11월 7일부터 `360` `안지` `화웨이` `9` `무마이` `메이주` `지팬` `바이두` 등 중국 주요 21개 앱 마켓에 라떼스크린을 출시, 등록을 완료했으며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BAIDU)`에 광고를 게재하는 등 알리기 작업에 나섰다.
라떼스크린은 `애드라떼`와 함께 앱디스코의 대표적 모바일 리워드 광고 어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 첫 화면을 잠금해제 하자마자 나오는 광고를 보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스마트폰 첫 화면 서비스다. 전체 누적 다운로드 수는 350만건에 이른다.
앱디스코는 라떼스크린의 중국 진출을 위해 2개월 간 서비스 현지화 개발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앱디스코는 중국 31개성의 판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라떼스크린의 보급을 위한 홍보 마케팅을 적극 진행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중국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웨이보에 팬페이지를 개설해 매주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QQ메신저와 BBS포럼 사이트를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는 등 중국의 젊은 사용자층을 잡기 위해 다각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가장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모바일 시장에 트렌드를 주도하는 한국 애플리케이션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에서 앱테크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좋은 반응을 얻은 애드라떼와 라떼스크린의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그동안 준비해 온 것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앱디스코는 자사 주력 서비스인 애드라떼를 중국 시장에 선보이면서 텐센트 공동창업자 정리칭과 게임 퍼블리싱을 위해 국내에 합자법인을 설립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