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바일 비즈니스 페어` 26·27일 대구서 열려

모바일융합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대구에 모인다.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송인섭) 모바일융합센터는 26일과 27일 이틀간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13 스마트 모바일 비즈니스 페어(SMBF·Smart Mobile Business Fair)`를 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대구시, 경북도,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 주관하는 SMBF에는 국내외 모바일융합분야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 26일은 모바일융합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ETRI와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모바일융합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모바일융합산업의 발전전망과 기술동향에 대해 소개한다.

또 대기업의 사업전략이 소개되고, 이에 대한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대응방안도 모색될 예정이다. 모바일융합과 관련해 서로 다른 업종 간 상생협력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에서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터키, 태국 등 9개국 38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석해 지역 기업과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이번 상담회에는 대구 소재 11개사 등 국내 40개사가 참석한다.

민용기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장은 “차세대 모바일융합산업의 기술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이 보유한 기술력과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려 신규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