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소감-윤현정 코웨이 마케팅본부장

코웨이 물 성장 프로젝트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마시게 하자`가 2013년 전자광고대상 작품으로 선정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코웨이는 올해를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이자 업계 1위 기업으로서 물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에 건강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메시지로 고객과 소통하고자 했다. 그 소통의 방법으로 모든 사람들, 특히 우리 아이가 깨끗한 물을 마시면서 얻는 변화에 주목했다. 이번 광고는 아이들이 평생 지니게 될 건강한 물 습관을 길러주자는 방향으로 제작했다.
우리 아이들은 실제로 탄산음료를 비롯한 카페인과 당분 등이 든 음료를 주로 마셨으며 순수한 물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3분의 1가량만을 마시는 상황이었다. 이 같은 잘못된 습관은 아이들의 몸에 악영향을 끼쳐 소아당뇨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진다.
코웨이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6개월 간 교문중학교 학생 56명과 함께 음료수를 끊고 하루 여덟 잔씩 깨끗한 물을 마시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학교에 정수기를 설치해주고 실생활에서도 아이들이 좋은 물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물 성장 기프트박스도 선물했다. 신체검사를 병행해 아이들의 건강한 변화를 지켜봤다.
아이들은 실험을 시작한 지 5개월이 지난 현재 신체적, 정서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다. 코웨이 역시 아이들의 긍정적 변화를 바라보며 깨끗한 물이 가진 힘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 실험에 참여한 교문중학교 학생?만 아니라 고객 모두가 하루 여덟 잔 깨끗한 물 마시기 습관으로 건강한 변화에서 비롯되는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길 희망한다.
코웨이는 올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도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단순히 업계 1위라는 기업 규모에 따른 호칭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착한 기업, 생명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고객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책임지려 한다. 다시 한 번 광고대상 작품으로 선정해주신 것에 감사한다.
◇제작후기-양영옥 제일기획 SOUTH 제작본부 CD

코웨이는 `깐깐한 물, 코웨이`라는 슬로건 아래 그 10년 이상 신뢰가 가는 광고 캠페인을 펼쳐왔다.
새 광고를 제안해야한다는 고민 끝에 집에서 물 대신 음료수를 마시는 아이들을 보고 코웨이 물성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물 대신 음료수를 마시는 아이들의 건강은 과연 어떨까` `깨끗한 물을 아이들, 나아가 국민들에게 마시게 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진정한 코웨이의 물에 대한 책임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캠페인의 출발점이 됐다.
교문중학교 56명의 아이들과 함께 6개월 간 음료수를 끊고 물을 마시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부분은 `진정성`이었다. 단순히 광고를 제작하는 순간의 촬영을 위한 준비가 아닌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고객에게 알려야했다. 촬영 시에도 아이들을 최대한 자주 만나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을 최선으로 생각했다. 이 방식을 리얼 다큐멘터리 광고라고 이름 붙여 진행했고 아이들은 스스로의 몸과 마음에 긍정적 변화를 경험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다시 한 번 코웨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필요성과 사명감에 공감하는 기회가 됐다. 결과가 불확실한 6개월의 장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을 허락해 준 코웨이의 신뢰와 결정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