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자광고대상]어떻게 뽑았나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전자광고대상은 ICT·전자 산업계의 우수한 광고를 찾아내고 신문 광고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취지에 맞도록 심사기준은 매년 개선되고 있다.

올해 광고대상 심사는 크게 세 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총 430개 출품작을 접수했다. 1차 심사는 본사 전문기자로 구성된 예선 심사위원회 평가로 진행했다.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광고를 통한 기업과 제품의 이미지 개선 효과 등을 평가했다. 1차 예선심사에서 80개 작품을 선별했다. 이 가운데 중복 제품 대상 광고를 제외하는 등의 작업을 거쳐 최종 50개 작품을 본선 대상 작품으로 선정했다.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총 5명이 나섰다. 전자·정보통신 분야에서 저명한 곽수일 심사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을 비롯해 박건배 계명대학교 교수, 양준경 한국디자인지식산업포럼 회장이 심사위원에 참여했다. 또 전자신문 편집국 박승정 국장과 최정훈 부국장이 심사위원에 포함돼 최종 심사에 들어갔다.

대상, 금상, 은상을 비롯해 5개 부문에서 본선 입상작을 결정했다. 심사위원이 매긴 점수를 종합 집계해 점수 순으로 대상부터 동상까지 본상 작품을 확정했다. 또 각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을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본사 심사 기준은 제품 광고 전략의 적합성, 창의성을 비롯해 소비자에게 어떻게 소구하는지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이디어·카피라이터·일러스트·사진·디자인 등 종합적인 이미지를 중심으로 하되 예술적 가치보다는 마케팅 기여도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본선 심사위원 명단

곽수일 심사위원장

박건배 계명대 교수

양준경 한국디자인지식산업포럼 회장

박승정 전자신문 편집국장

최정훈 전자신문 편집국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