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카라(사장 최호식)는 대전시청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배출원 방식 음식물쓰레기 감량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전시청과 각 구청직원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발해 이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100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분쇄건조방식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를 이용해 처리한 후 한 달 단위로 모아 시청에 마련된 수거함에 배출한다. 지자체는 이 사업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율, 음폐수 문제 해결여부, 배출원처리기 성능, 품질 만족도 등을 도출하고, 배출된 결과물의 재활용성도 검토한다.
신정철 대전시청 사무관은 “올해부터 음폐수해양투기금지에 따라 육상처리 대안이 적극적으로 제시돼야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도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최호식 매직카라 사장은 “배출원 방식 감량시범사업으로 음식물쓰레기 80% 감량, 음폐수제로화, 100% 결과물 재활용 효과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