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국방부, 군장병 발명경진대회 수상작 발표

특허청과 국방부는 27일 `2013 군장병 발명경진대회` 수상작 51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상(국방부장관상)은 조난시 자동으로 전자파 반사기가 작동하도록 발명한 해군 제2함대 정종대 군무원의 `구명벌 자동 전자파 반사기`가 선정됐다.

금상에는 해군 군수사령부 오경원 대위의 `추진제어 레버 및 추진제어 레버의 제어방법` 등 6개 발명품이, 은상에는 육군 제21사단 강병조 준위의 `무동력 신속 안전 취사기` 등 10개 발명품이 각각 선정됐다.

특허청은 동상 이상 수상작 31건에 대해 직무 발명 연계를 통한 특허 권리화를 추진하고, 직무발명 이외 수상작에 대해서는 희망자에 한해 특허권리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회 우수 발명제품은 29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 공개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