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격조사기관인 (사)한국물가정보(회장 노영현)는 지난 43년간 물가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해 KPIS(Korea Price Information System, 이하 KPIS)를 구축했다.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서비스하고 있으며,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있다.
한국물가정보는 KPIS의 데이터 표준을 마련하고, 데이터 품질 개선을 위해 품질관리정책 재정비를 시작으로 단계별 조사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데이터 보안강화 및 장애 대응정책 수립 등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 같은 결과, 지난 10월 진행한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품질진단에서 데이터 인증(DQC-V)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클래스(Platinum Class)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물가정보는 내부 업무효율성 확보와 대국민 서비스 신뢰도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데이터 품질개선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체계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에는 한국DB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품질진단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KPIS 데이터의 품질 진단 및 개선을 수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노영현 한국물가정보 회장
“한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사명감과 `고객만족 경영`이라는 기치아래 항상 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노영현 회장은 신뢰성 있는 데이터 확보와 이를 근간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상이 한국물가정보가 지난 43년 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KPIS DB를 대외적으로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 회장은 “한국물가정보는 KPIS 데이터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차세대 물가정보시스템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