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이 관리하고 있는 데이터는 대표적 복지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국민연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기 위한 기초 자료다. 공익을 대변하는 그 중요도가 매우 높다.
국민연금공단은 데이터 양이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관리에 어려움이 생기자, 데이터 품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을 추진해 왔다.
2006년 정보계시스템을 대상으로 데이터 표준화시스템을 도입했고, 2009년부터는 주시스템인 연금업무시스템에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 측정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데이터 품질 관리에 노력해 왔다.
내부적으로는 품질관리조직에 인원을 추가 투입하고, 데이터 품질 지표(DQI), 핵심품질항목(CTQ)을 도출해 관리하는 등 품질 관리의 내실화를 이끌어 왔다. 운영 중인 지침 및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고 데이터관리 포털을 구축하는 등 데이터 품질체계 개선을 추진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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