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호 이노피아테크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17여년간 유닉스(UNIX) 운용체계(OS)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0년 회사를 설립했다.
PDA·씬클라이언트 등 1세대 스마트 기기 운용체계(IA Linux)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한 후 지금까지 임베디드 SW 기술 국산화를 이끌어왔다. 이는 다양한 국내 ICT 장비 경쟁력 향상과 로열티 절감에 밑바탕이 됐다. 축적한 기술을 통해 중소기업용 통합망 보안장비, 음성·데이터 컨버전스형 IP 키폰장비, FTTH OLT, 스마트 셋톱 등이 탄생했다.
설립 당시 8명의 연구원으로 출발한 회사는 총 120여명의 중소 벤처 기업으로 성장해 2013년 경기도로부터 고용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