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고려대학교디지털미디어랩 대표는 `컨소시엄형 엑셀러레이팅 센터` 도입을 제안해 SW 정책 아이디어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 대표가 제안한 아이디어는 과거 1990년대 음반 시장에서 활약한 연예기획사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SW스타트업 기획사 도입을 골자로 한다.
대상 SW 스타트업에 △창업·성장을 위한 정보 제공 △자금 유치 △인재 확보 △판로 개척 △마케팅 전략 제공 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SW 스타트업은 초기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고 우수 인재 확보와 판로 개척이 힘들어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엑셀러레이팅 센터가 대학(SW 인재 공급), 벤처캐피털·엔젤(초기자금 제공), 대기업·중견기업(SW 융합을 통한 수요발굴)과 컨소시엄을 이뤄 초기 기획 단계부터 판로 개척까지 지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강 대표는 “수요중심의 SW 기획과 인재공급, 자금조달, 판로·마케팅 지원이 적절하게 융합될 때 스타트업의 성공 가능성이 극대화 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