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이 개발한 스마트금융앱은 특화된 경조금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대학생 고객은 △타행이체 △CD/ATM기 인출 △경조금 배달 △해외송금 등 금융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우체국 스마트금융앱은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따라서 금융앱 이용자는 △예금조회 및 이체 △보험료 조회 및 납입 △체크카드 발급신청 △멤버십카드 등록 등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 환율조회 및 환전 신청과 공과금 납부뿐만 아니라 퍼즐미션을 수행하면 금리가 올라가는 재미난 퍼즐적금 상품 가입도 가능하다.
우체국은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 금융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체국 스마트금융앱은 안전행정부가 제정한 `대국민 모바일 서비스 구축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개발됐다. 사용자가 모바일 금융 앱을 사용하는데 있어 빠른 인증 및 로그인 등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로 이번 스마트 금융 앱 평가에서 우체국은 전체 은행권 가운데 가장 빠른 공인인증서 접근성을 구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체국은 스마트금융앱 개발에 `통합모바일플랫폼`을 적용함으로써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실현했다. 아울러 안행부의 `공공모바일 UX설계지침`을 준수해 사용자가 원하는 업무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지난해 전자금융감독 규정 시행에 맞춰 모바일 앱의 악성코드에 의한 사용자의 정보유출방지 및 스마트폰 사용 고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모바일 앱 위·변조 방지 및 무결성 검증 솔루션도 도입했다.
우체국은 내년 4월경에 스마트 금융 앱에 대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에 나설 계획이다. 최신 금융 트렌드를 반영한 인터페이스 전면 개편과 사용자 편의 기능에 맞는 화면 디자인을 통해 고객 접근성과 편리성,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일환기자 ihkim@etnews.com
※은행별 상세 평가 결과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2013 스마트 금융 앱 평가(KSBA)/은행편` 보고서를 전자신문 리포트몰(report.etnews.com)에서 내려받기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