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이니셜티 `AirPTT`

이니셜티(대표 이규동)는 기존 무전기 서비스와 호환 가능한 IP 기반 스마트폰 무전기 솔루션 `AirPTT`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이니셜티가 자체 개발한 RTP·RTSP의 모바일 스트리밍 서버 기술을 적용했다. 와이파이, 3G, 롱텀에벌루션(LTE) 이동통신망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이얼링 없이 다자간 푸시투토크(PTT) 서비스가 가능하다. SIP 프로토콜 지원, RoIP(Radio over IP) 게이트웨이 장비와의 연동으로 기존 아날로그 무전기와 IP 기반 PTT 서비스가 호환되는 일원화된 무전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AirPTT를 도입하면 기존 무전기 장점을 유지하면서 무전 통화권을 이동통신의 전국망으로 확장할 수 있고 음영지역도 없앨 수 있다. AirPTT 서버 증설만으로 유무선 PTT 서비스 사용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응할 수 있다. 세계 어디에 있든 AirPTT 서버당 동시 3000명이 접속해 P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텍스트 메시지를 전송하는 실시간 채팅 기능, 무전통화와 채팅 내역을 저장하고 조회하는 히스토리 기능, 비밀채널 및 패킷이 암호화된 보안채널 설정 기능 등을 제공한다.

[주요특징]

▶OS:윈도, iOS, 안드로이드

▶IP 기반 스마트폰 무전기 솔루션

▶(02)541-2003

[이규동 대표 인터뷰]

“스마트폰·이동통신 환경의 빠른 변화와 기존 무전기 시장의 정체가 맞물려 IP 기반 PTT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됩니다.”

이규동 이니셜티 대표는 스마트기기와 이동통신 환경의 발전, TRS 기반의 국내 무전통화 시장의 정체로 IP 기반 PTT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 협업 및 해외 통신 환경에 따른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요 발생으로 기능·성능이 강화된 IP 기반의 PTT 솔루션 개발이 필요해졌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시장 환경에서 `AirPTT`가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AirPTT는 다양한 무선 인터넷 환경과 N스크린 단말을 바탕으로 음성·텍스트 기반의 1대N 즉시 대화 서비스를 소프트웨어 기반 PTT로 제공한다”며 “UHF, VHF, TRS 등 기존 아날로그 무전기와 호환돼 일원화된 무전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rPTT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미 인천소방안전본부, 인천 아시안게임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등에 적용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NEC와 독점계약을 맺고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공공 및 대기업 부문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군의 솔루션 벤더와 협력을 강화해 영업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해외에서는 일본 시장을 계속 공략하고, 현지 업체와의 공동 마케팅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에는 공공부문 통합관제 시장 매출 확대를 위해 컨트롤센터 기능을 갖춘 PC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PTT 서버 솔루션 고도화와 자체 시스템 관리를 위한 관리자 기능을 개발한다. 또한 AirPTT와 블루투스 장비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매출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