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의료기기 관련 업체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와 현장수요 중심 단기사업화를 위해 업체당 최대 8000만원의 신제품 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정택)은 중개연구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기업과 연구기관에 최대 8000만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시제품 개발 과제에는 1000만원 내외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2014년도 의료기기산업 지원사업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도내 의료기기산업체가 의료기관과 상호협력 연구개발을 수행해 시장성 있는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하는 중개연구 기술개발 분야는 지정공모로 2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개발 및 설계를 완료한 상용화 과제의 시제품 개발은 자유공모 형태로 5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중개연구 기술개발 과제는 총사업비의 40% 이상을 자체 부담해야 한다.
과제 참여는 오는 8일까지 인터넷(pms.gstep.re.kr)에서 전산등록한 후, 9일까지 사업계획서 10부와 첨부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필요한 양식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에서 받을 수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