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KFX(한국형전투기)등 신규 대형 국책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조직 개편을 1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KFX 등 국책사업 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초기부터 만전을 기하기 위한 목적이다.
개편 주요 내용은 마케팅본부 산하 하부조직으로 운영해 온 국책사업 추진 조직을 분리시켜 KFX사업추진본부와 LCH·LAH(소형무장·민수헬기)사업추진본부를 신설했다. KFX본부는 장성섭 부사장, LCH·LAH본부는 김주균 상무가 맡았다.
T-50과 수리온 등 국산 항공기에 대한 해외 구매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출 기능 및 조직도 일원와해 수출본부로 통합했다. 본부장은 김인식 전무다.
이외에 품질 안정성과 고객신뢰 제고를 위해 품질총괄 부서를 신설하고 생산본부와 통합 운영한다.
사천=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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