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광주 지역 세 개 기업에서 생산한 태양광 LED 조명 시제품의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성능 평가는 조도 3회, 부조일수(햇빛을 차단한 상태에서 조명이 유지되는 일수) 1회 이뤄졌다.
평가 결과 신옥테크, 프로맥LED, 더블유케이의 시제품이 LED 보안등기구 기준을 만족했다. 가로등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LED 보안등기구 기준은 평균 조도 5[lx], 균제도(빛의 균일도) 0.15로 이번 시제품은 평균 조도 22.7∼29.0[lx], 균제도 0.41∼0.62로 매우 우수했다.
LED조명, 태양광 모듈, 배터리 및 전력제어장치는 연구기관에서 제안한 제품 규격을 적용했다.
배터리는 등주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개발된 인셀 제품을, 등주는 업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디자인을 적용해 시제품 3본을 제작했다.
광주시는 현재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협동조합 제품 등록을 추진하는 한편 특허출원(실용신안, 디자인등록)도 준비 중이다.
광주=서인주 기자 sij@etnews.com